M.Street 노을의 선물 Lyrics

두 발을 뗄 수가 없죠..
입술도 굳어버렸죠..
노을에 붉게 물든 익숙한 이 그림자..
날 떠난 그대 맞나요..
무너진 어깨로 뒤돌아보는데..

연습한 인사도.. 미소도..
잠시 바보처럼 잊었죠..
삼켰던 눈물이 또 차올라..
다가설 수 없어..

다시 울어줘도 붙잡아도 모자란 그대죠
혼자서도 살수 없이 되버렸으니
더 이상 미안해마요..
더 아픈 그대맘을 느껴..
여기 끌어안을 가슴있으니..

사랑도 때론 짓궂죠..
한참을 못나게하죠..
서로를 멀리 두고 맘을 시험하니까...
하지만 난.. (후회않죠..)
오랜 그리움으로 그대..
되찾은 선물이라 난 믿을께요

지나간 이별도.. 사연도.. 애써 버리려 하지마요..
어느 새 가슴엔 더 깊어진 사랑 남겼으니..

다시 울어줘도 붙잡아도 모자란 그대죠
혼자서도 살수 없이 되버렸으니
더 이상 미안해마요..
더 아픈 그대맘을 느껴..
여기 끌어안을 가슴있으니..

왜 아직도 망설이나요..
가까이 와요.. 고개 묻어요..
고인 눈물 내 품에 흘러.. 마르게...

천번 헤어져도 멀어져도 사랑은 안하죠
그대위해 세상에 나 보내졌으니
오늘로 난.. 생이 끝나도 슬퍼하지 않아요..
나의 숨같은 그대.. 곁에 있어 눈부셔.. 영원히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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